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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제3차 서울특별시 50플러스 재단 직원채용 공고(정규직)

    올해 8월쯤 서울 50플러스재단 제3차 채용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관심 갖고 있던 기관이었는데, 마침 공고가 나서 지원했고 서류통과 후 필기시험까지 응시했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서울시 중장년 세대(만40~64세)를 위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입니다. 
    2016년 4월에 베이비부머, 신중년으로 일컫는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22년 12월,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 4050에 다라 2023년부터 만40~64세로 정책 대상 연령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장년 정책 사업의 총괄기획과, 사업의 주요 실행 단위인 50플러스캠퍼스를 운영하고, 지역밀착형 50플러스 센터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채용공고 & 채용인원

    50플러스재단 공고는 사전공고 후에 본공고가 게시됩니다. 
    지원자들에게 사전 공고를 통해 채용일정을 미리 알려주어 지원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 있었던 정규직 채용공고를 보면 총 4개 분야, 10명 채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정규직으로 상담 6급 2명, 상담 7급 1명, 전산 7급 1명, 사업*행정 7급 6명이었습니다.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필기시험까지 있어서 자신은 없었지만 지금이 아니라도 나중에 다시 지원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지원하기로 했고, 서류전형은 적부심사였기 때문에 이번에 지원한 건 필기시험 난이도를 확인할 목적이 더 컸습니다. 

    #50플러스재단채용공고

     

    심사절차 및 일정 

    정규직 6, 7급의 경우 서류 전형은 선발인원 배수 없이, 적부심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두 통과합니다. 
    모집공고 및 원서 접수기간은 8.1.(목)~8.21.(수) 로 20일 가량 되었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를 하였습니다. 
     

    #50플러스재단채용공고

    원서 접수 마감 후 열흘 정도 뒤에 홈페이지 및 개별안내를 통해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8.30.(금)

    저도 급하게 작성한 입사지원서였지만, 통과하고 필기시험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준비물 : 컴퓨터용 사인펜,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확인절차가 복잡해서 실물 신분증 가져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문제 풀이할 간단한 필기도구(샤프, 볼펜 등) 

    #50플러스재단채용공고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일주일 정도 뒤에 필기시험 일정이 잡혔습니다.  9.7.(토)  

    필기시험 세부내용을 보면, 시험 시작 전 대기시간이 거의 1시간 정도 됩니다. 고사장 입장 시간이야 본인이 정해서 가면 되지만, 제가 갔을 때 대부분 9:20~30분 사이에 도착했기 때문에 대기시간은 1시간 이상 되었습니다, 
    본인 확인, 출석체크, 시험 안내 등 진행하는데 신분증 확인 등 본인 확인을 꼼꼼히 진행하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마스크 필수라는 공지는 못 보고 갔는데, 시험장에 갔더니 마스크 필수라고 해서 안내요원이 나눠주는 마스크 착용 후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예상치 않게 오랜만에 마스크를 써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ㅠ 
     
    시험 시간은 1시간인데, 문제가 50문제여서 시간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2점 X 50문제 = 100점) 
    50플러스 재단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 평가로 총 5개 영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50플러스재단채용공고

     

    필기시험 후기 

    50플러스재단 필기시험은 NCS 기반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능력, 대인관계능력 영역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문이 긴 것은 거의 없습니다. 
    공부를 많이 못하고 가서 점수가 좋진 않지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개념이나 외래어 표기처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은 암기해서 가야지 헷갈리지 않고 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필기시험 후 생각하는 시험 문제들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 명제 참 거짓 문제
    - 조건에 따른 답 찾기 문제(몇 층인지, 작물 고르기(감자, 고구마, 배추,, 등) 
    - 맞춤법 외래어 표기 
    - 공문서 표기법 
    - 문서 이해 순서 
    - 문서유형 이해 
    - 독재자 유형 
    - 임파워먼트/권한위임 
    - 고객 유형별 대처법 : 거만형 고객
    - 삼각형 밑변 구하기 문제 
    - 환율환산, 화폐가치 비교 
    - 당직 경우의 수 계산 
    - 올바른 표현법 : 업력, 단행  등등 

     

    필기시험 결과발표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9.11.(수) 

    필기시험 결과는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안내가 이루어지는데, 친절하게도 필기시험 점수를 공개해줍니다.  저는 76점으로 불합격했습니다. 

     

    응시인원 및 경쟁률, 합격선

    참고로 필기시험 결과 발표 후 50플러스재단 채용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팝업창으로 응시자 수, 분야별 커트라인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합격선은 분야별로 차이가 좀 있었는데 80점~88점이었습니다. 
    사업행정(7급)이 가장 높은 88점이었고, 상담(7급), 전산(7급) 커트라인이 8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합격기준은 최종 인원의 7배수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고 되어 있었고, 각 분야별 동점자 발생으로 7배수 추가된 인원에 대해서는 모두 합격처리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모집인원 10명에 응시인원 800명이 넘었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90명 선이었습니다.  
     
    50플러스재단 연간 채용계획에 4차까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봤었는데, 아직까지는 공고가 없습니다. 
    3차 최종 발표가 10월 초에 있었으니, 아직 추가 채용할 때가 안되긴 했지만 
    다음 채용을 위해 미리 필기시험과 면접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채용단계를 모두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사전공고부터 필기시험 점수 공개, 합격선 공개 등 지원자에게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채용 과정에 이렇게 신경 쓰고, 관리한다는 것은 채용 후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50플러스재단에 더 좋은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고 상세내용

    50플러스 재단 채용공고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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