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조심해야 해요!
건강검진하면 확인할 수 있는 항목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심혈관 질환, 고혈압, 관상동맥/말초혈관질환, 담석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왜 올라가나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전적 요인, 건강상태, 다양한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데요.
그중에서도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기름진 고기, 튀긴음식, 패스트푸드 등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 시킵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고,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체내에 체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체지방이 많을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쌓이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밖에도 유전적 요인, 흡연, 호르몬 변화, 기저질환, 나이와 성별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갈 수 있으니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항산화 식품 10가지 추천
불포화지방, 항산화 성분,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사 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반적인 건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높은 식품인데
각각의 음식이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효능과 함께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귀리 :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베타글루칸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체내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오트밀 : 오트밀도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데, 특히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 :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데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g의 견과류가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견과류이지만 너무 과도한 섭취는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돼요.
4 콩류 (렌틸콩, 검은콩 등) : 콩류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콩 단백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5. 올리브 오일 : 효능: 올리브 오일의 불포화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포함해 심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6.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7. 마늘 : 마늘은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포함되어 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심혈관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8. 사과 :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껍질에 많은 펙틴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9. 녹차 :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LDL 산화를 방지해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 녹색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 브로콜리와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주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항암환자들은 보통 식단관리를 많이 하고,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음식들(튀긴음식, 가공류, 고지방식품 등)은 섭취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특별히 식단에 변화가 없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항암치료 중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럴까요?
항암 치료 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리가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처방을 통해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항암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일단 항암치료 자체의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항암제 성분이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주어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 암 증상과 항암 치료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염증 반응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암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항암 주사에 대한 거부감과 통증에 대한 고통이 심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자연히 커질 수밖에 없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 항암 치료를 맞는 동안 체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하여 신진대사 속도가 떨어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암 환자 중 일부는 특정 음식에 대한 섭취가 제한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과일이나 채소 섭취가 부족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어려워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을 때 부작용이 많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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