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한데, 낮에는 또 따뜻해지고 일교차가 심해서 몸도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환절기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데, 이럴 때마다 환절기 때 무엇을 먹으면 건강이 좀 나으려나 많이 찾아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건강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추천하려고 해요.
1. 배: 수분이 많고 기침에 좋으며,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배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기침과 가래가 있을 때 이를 완화해주고, 특히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또 소화를 돕고 체내 열을 내리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배는 맛있는 배를 사서 시원하게 깎아 먹는게 제일 맛있고 좋긴 한데, 간편하게 먹으려면 배즙이나, 설탕과 조려서 디저트로 섭취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 맛없는 배는 디저트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유자: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유자의 세콤한 맛에서 알 수 있듯이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도 아주 효과가 좋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유자 파는 곳은 잘 볼 수가 없어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유자차(유자청)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유자차 한잔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3. 김치: 발효식품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김치는 사실 사계절 언제 먹어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쌀쌀한 날씨에 체온 변화가 심하면 자주 체하거나 저처럼 만성위염환자들은 장 상태가 더 안 좋아집니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좋습니다. 또 비타민 A, C도 풍부하다고 하니, 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김치를 더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4. 호박: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호박은 건강에 좋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자주 안 먹게 되는데요,
시골에서 보내준 늙은 호박이 있는데, 환절기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늙은 호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호박죽이나, 호박전 좀 해먹어야겠습니다.
*베타카로틴(슈퍼푸드, 파워푸드) : 녹황색 채소와 과일, 조류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5. 대추: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도와주는 영양가 높은 식품입니다.
대추는 피로 회복에 좋고,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 사과대추가 많이 나오던데, 생으로 먹거나
말린 대추는 차로 끓여 마시거나,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6. 굴: 아연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굴은 아연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생굴로 먹거나 굴전, 굴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생굴은 좋아하지 않아서 굴전이나 굴국을 가끔 끓여 먹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하고 시원한 굴국이 먹기가 좋습니다.
7. 버섯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면역량 강화와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버섯은 찌개, 볶음,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해서 섭취할 수 있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특히 표고버섯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도 볶아주거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아주 잘 먹는 버섯입니다.
8. 차가버섯: 면역 체계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차가버섯은 건강기능식품 광고에서도 자주 본 것 같은데요,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A는 아토피를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기 때문에 성인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항산화 효소인 SOD 성분이 함유돼 인체의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이 외에도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분말 형태로 음식에 섞어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9. 레몬: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레몬은 유자처럼 새콤한 맛이 강한데,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레몬차, 레몬수 등으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요즘 레몬수가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는데 먹어봐야겠습니다.
10. 생강: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수족냉증, 복부냉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생강은 생강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복부냉증, 부기 이런 증상에 다 해당되는데 생강차도 종종 마셔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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